마이크로소프트125 “보고있나, 내 이름?” IT 제품 이름에 철학이… 예비 부모들에겐 아이의 이름을 짓는 것만큼 고민스러운 일이 없다.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이름을 바꾸거나, 인생 역전을 꿈꾸며 개명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름이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기도 한다. 새 전자제품이나 서비스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조심스럽긴 마찬가지다. 때로는 이름이 제품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 밋밋한 이름은 이용자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쉽지 않다. 별 뜻 없어 보이는 제품명도 대개는 ‘삼고초려’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아이팟, 아이폰 등 공전의 히트작을 내며 최고 기업의 반열에 오른‘애플’은 IT 업체로서는 생소한 이름을 걸고 출발했다. 지금이야 국내외 뉴스에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니 어색함이 없지만, ‘사과’ 라는 기업명에서 첨단 기술을 떠올리.. 2011. 8. 4. 애플, i클라우드 스토리지 가격 발표…’왜 이리 비싸’ 애플이 8월1일(현지기준)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사용자들을 위한 아이클라우드(icloud) 스토리지에 대한 가격 정책을 발표했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6월 있었던 세계개발자대회 2011에서 밝힌 것처럼, 우선 아이클라우드는 5기가바이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미국 기준으로, 여기에 10기가바이트 용량을 추가(실제 사용 공간 15기가바이트)를 할 경우에는 20달러, 20기가바이트(실제 사용 공간 25기가바이트)를 추가할 경우에는 40달러, 50기가바이트(실제 사용 공간 55기가바이트)를 추가할 경우에는 100달러를 매년 내야 한다.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애플의 모든 기기 간 자동 동기화와 온라인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애플 제품에 담긴 모든 콘텐츠는 다른 애플.. 2011. 8. 3. <'갤스2' 광풍 탄 삼성, 애플 턱밑 추격>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 전분기比 최소 40% 증가 '갤럭시S' 1년 만에 안드로이드 장악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2'의 선전에 힘입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함께 양강체제를 사실상 굳혔다. 삼성과 애플의 부상은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의 몰락과 대비를 이루며 당분간 안드로이드와 iOS의 전성시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전쟁 '박빙' = 29일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8~9%로 가정하면 2분기에 늘어난 판매량은 500만~600만대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사업 중 피처폰 판매량은 2분기에 소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늘어난 판매량은 모두 스마트폰에 해당한.. 2011. 7. 29. [애플을 넘어] <2> OS, 폐쇄형이냐 개방형이냐 '애플 제국' 대 '반(反)애플 연합군' IT포식자 애플이 구축한 모바일 제국에 대응하기 위해 반애플 진영이 다중(멀티)ㆍ개방 플랫폼(OS·운영체제)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OS는 단말기를 파는 제조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구성하는 IT생태계의 구심점. 이 같은 OS 전략싸움에서 이겨야 향후 전개될 모바일IT시장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 구글의 개방형 OS를 축으로 뭉친 안드로이드 진영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OS 윈도모바일 진영에 합류한 삼성전자ㆍLG전자, 대만 HTC 등 글로벌 폰 메이커들은 어느 한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OS를 채택하고 있다. 리스크를 줄이고 핵심 OS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애플은 폐쇄적이지만 수많은 '킬.. 2011. 7.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