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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S’ 우주에서도 터질까?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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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스마트폰 ‘넥서스S’가 우주로 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넥서스S’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에 탑재해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인 ‘넥서스S’는 도착 후 스피어스(SPHERES)라는 소형 위성에 탑재돼 다양한 실험에 사용된다.

나사는 “‘넥서스S’를 탑재한 스피어스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를 원격으로 측량, 조사하는 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삼성 측은 전했다.

‘넥서스S’는 이번 실험에서 고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컴퓨팅 능력을 이용한 연산, 와이파이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휠러(DW Wheeler) 스피어스 위성팀 리더는 “스피어스는 원격 조종 기기가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했으며, 이번에 스마트폰과 연결되면서 더욱 지능적인 기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