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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공개날짜-장소로 이곳 유력”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8.

오는 9월 출시된다고 알려진 아이폰5의 공개 장소로 ‘맥월드 아시아 베이징’이 언급됐다. 그동안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가 맥월드에서 신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맥월드는 198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런칭을 한 이래, 지난 26년간 이어온 세계적인 맥제품 전문 전시회다.  

스티브잡스 참석 시 ‘아이폰5’ 공개 가능성 높아

8일 전시 컨벤션 전문 기업인 넥스페어는 서울 여의도 매리어트 호텔에서 '2011 맥월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맥월드 베이징 행사에서 단연 관심을 끄는 부분은 '신제품' 공개 여부다.

맥월드는 스티븐잡스의 신제품 시연장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잡스는 맥월드에서 아이폰과 애플 TV를, 2008년에는 맥북에어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애플은 ‘맥월드에 공식적으로 참석하지 않겠다’며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신제품 발표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고 당시 외신들은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9월 출시된다는 아이폰5의 공개장소가 ‘맥월드 아시아 베이징 2011’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스티브잡스가 참석한다면 아이폰5 공개로 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넥스페어 “스티브잡스의 참석 여부 타진 중”

그렇다면 스티브잡스가 베이징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까.

8일 넥스페어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맥월드 아시아 베이징'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자료사진
▲8일 넥스페어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맥월드 아시아 베이징'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자료사진
이와 관련해 김유림 넥스페어 대표는 "현재는 확실치 않지만 스티브 잡스의 참석 여부를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베이징에서 아이폰5를 공개한다"는 주장에 가능성을 열어둔 답변이다.

아직까지는 스티브 잡스 참석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더불어 아이폰5의 공개 여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시연장이였던 맥월드는 9월 출시된다는 아이폰5의 공개장소로 안성맞춤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 업체들도 ‘맥월드 베이징’에 참석

맥월드 베이징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애플의 타깃이 ‘아시아’ 무대로 확대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최근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맥 제품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애플측도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 중국 베이징에서 '맥월드 아시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행사는 아니지만, 가까워진 행사 장소로 인해 국내의 관심도 뜨겁다.

우리나라에서는 넥스페어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기업인 아이커버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의 정식 명칭은 'Macworld Asia Beijing 2011'이다. 애플 제품과 관련사들의 제품이 총 출동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500개 이상의 미디어와 IT 유관 종사자, 애플 유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newdaily.co.kr/news/article.html?no=8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