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윈도우폰7, 올 가을 국내 출시…새 버전 ‘망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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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 7 플랫폼의 업데이트 버전 ‘망고(Mango)’를 공개했다. 윈도우폰 7 망고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멀티태스킹 기능과 실시간 정보 기능 향상,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과 OS의 효율적인 동작을 위한 500여 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지난 5월27일 한국MS가 위도우폰7 망고의 신기능을 소개하는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글이 탑재된 윈도우폰7 망고의 새로운 기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하는 자리였다.

한글폰트가 적용된 윈도우폰7 망고 개발자 버전

이날 시연에 사용된 윈도우폰7 망고 단말기는 HTC가 제조한 개발자용 버전으로 실제 출시될 제품은 아니다. 정식 출시까지는 다소 시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개발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기능도 있었지만, 윈도우폰7 망고에 추가된 한글폰트(네오고딕)과 함께 망고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시연 내용을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윈도우폰7 망고 시연 영상

한국MS는 올 가을께로 예상되는 윈도우폰7 망고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7~8월에는 윈도우폰 마켓 플레이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단말기 출시 일정과 국내 출시 모델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진호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부 부장은 “윈도우폰7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1만7천 개를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개발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내 사용자를 위한 앱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