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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아이폰`의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의 최대 거래사에 등극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의 최대 거래사는 오랜 우군인 일본의 소니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로부터 2조1450억원 수준의 반도체와 LCD 패널 등의 제품을 구매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달했다.
2위는 소니가 차지했다. 소니는 1분기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1조4800억원 규모의 LCD 패널을 구매했다. 소니는 지난 2004년 삼성전자와 합작 설립한 LCD 전문업체 S-LCD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거래사 순위에서 1위와 2위가 뒤바뀐 결과다. 지난해 소니는 삼성전자로부터 6조7760억원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애플은 6조1600억원의 부품을 사갔었다.(관련기사 ☞ 삼성전자, 최대 고객은 누구?…소니·애플順(2011.03.31 16:48)
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현재 제조업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스마트 시장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의 성장세를 대변해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과 소니에 이은 3위는 미국 휴렛팩커드와 유통전문점 베스트바이가 차지했다. 이들의 매출액 비중은 1.9%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로부터 2조1450억원 수준의 반도체와 LCD 패널 등의 제품을 구매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거래사 순위에서 1위와 2위가 뒤바뀐 결과다. 지난해 소니는 삼성전자로부터 6조7760억원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애플은 6조1600억원의 부품을 사갔었다.(관련기사 ☞ 삼성전자, 최대 고객은 누구?…소니·애플順(2011.03.31 16:48)
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현재 제조업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스마트 시장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의 성장세를 대변해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과 소니에 이은 3위는 미국 휴렛팩커드와 유통전문점 베스트바이가 차지했다. 이들의 매출액 비중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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