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동통신사들이 4G(세대) 네트워크를 공동 구축할 경우, 막대한 규모의 설비투자 감소분을 통신비 인하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장재현 책임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 29일 보고서를 내 놓고 "이통사간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 협력이 이뤄진다면 20∼30%의 설비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5∼8%의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추진중인 4G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로밍 등을 통해 투자비 부담을 덜고 그 여력을 통신비 인하로 돌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통사들의 3G 및 4G 네트워크 투자비용은 천문학적인 규모다. 올 연말까지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 구축을 앞당긴 LG유플러스가 4G 네트워크 구축에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SK텔레콤과 KT도 4G 네트워크 구축 및 3G 증설에 각각 2조3000억원, 1조45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통사들의 차세대 망 투자비가 5조원대로 추산되는 만큼, 망 연동이나 공동구축을 할 경우에 연간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신요금에 반영할 경우 월 5∼8%의 요금인하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비용절감이나 요금 인하를 추구하려면 네트워크 자산을 공유하는 해외 사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실제 스웨덴의 텔레2와 텔레노어는 2009년 50대50의 조인트벤처를 설립, 4G 전국망 구축에 합의했고, 유럽의 보다폰과 텔레포니카도 3G 네트워크에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 미국 등지에서도 네트워크 장비를 공동 구매하거나 다른 통신사에 대한 데이터 네트워크 개방을 의무화한 데이터 로밍 의무화, 네트워크 구축을 전담하는 도매사업자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장재현 책임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 29일 보고서를 내 놓고 "이통사간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 협력이 이뤄진다면 20∼30%의 설비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5∼8%의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추진중인 4G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로밍 등을 통해 투자비 부담을 덜고 그 여력을 통신비 인하로 돌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통사들의 3G 및 4G 네트워크 투자비용은 천문학적인 규모다. 올 연말까지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 구축을 앞당긴 LG유플러스가 4G 네트워크 구축에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SK텔레콤과 KT도 4G 네트워크 구축 및 3G 증설에 각각 2조3000억원, 1조45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통사들의 차세대 망 투자비가 5조원대로 추산되는 만큼, 망 연동이나 공동구축을 할 경우에 연간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신요금에 반영할 경우 월 5∼8%의 요금인하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비용절감이나 요금 인하를 추구하려면 네트워크 자산을 공유하는 해외 사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실제 스웨덴의 텔레2와 텔레노어는 2009년 50대50의 조인트벤처를 설립, 4G 전국망 구축에 합의했고, 유럽의 보다폰과 텔레포니카도 3G 네트워크에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 미국 등지에서도 네트워크 장비를 공동 구매하거나 다른 통신사에 대한 데이터 네트워크 개방을 의무화한 데이터 로밍 의무화, 네트워크 구축을 전담하는 도매사업자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최신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S2 판매 신기록 행진의 비밀 (0) | 2011.05.30 |
---|---|
널 스마트폰 `스펙 종결자`로 임명 하노라! (0) | 2011.05.30 |
갤럭시S를 더 놀랍게 쓰려면… (0) | 2011.05.30 |
`불법 앱` 눈감은 애플…삭제 요청 `모르쇠` (0) | 2011.05.30 |
태블릿 속에 스마트폰이? 아수스 ‘패드폰’ 사진 유출 (0) | 201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