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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상파 3사가 저작권 침해 애플리케이션(앱)과 관련, 애플 측에 삭제 요청을 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3사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애플 및 애플 코리아 측에 지상파 방송을 불법으로 내보내고 있는 불법 TV스트리밍 앱의 앱스토어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애플 측에서는 라이브TV박스 등 불법 앱을 한 차례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것을 제외하고, 다시 유통되고 있는 불법 앱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지상파3사의 불법 앱 삭제 요청에 대해 애플 측은 "미주 지역에서 관련 내용을 개발자에게 통지했으나 개발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국가의 방송사 채널을 고의로 올린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만을 보내 온 상태다.
이에 국내 지상파 3사는 애플에 강력한 항의를 지속 중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애플 측에서 개발자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런 태도가 지속될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는 서버 주소를 변경하는 등 불법 접속을 막고 있지만, 편법으로 불법 접속이 지속되고 있어 애플 측이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의 유통을 막지 않는다면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특정 인기 프로그램의 동시접속자의 경우 불법 접속자 수가 합법 접속자수의 4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며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청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52902019922752022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3사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애플 및 애플 코리아 측에 지상파 방송을 불법으로 내보내고 있는 불법 TV스트리밍 앱의 앱스토어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애플 측에서는 라이브TV박스 등 불법 앱을 한 차례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것을 제외하고, 다시 유통되고 있는 불법 앱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지상파3사의 불법 앱 삭제 요청에 대해 애플 측은 "미주 지역에서 관련 내용을 개발자에게 통지했으나 개발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국가의 방송사 채널을 고의로 올린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만을 보내 온 상태다.
이에 국내 지상파 3사는 애플에 강력한 항의를 지속 중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애플 측에서 개발자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런 태도가 지속될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는 서버 주소를 변경하는 등 불법 접속을 막고 있지만, 편법으로 불법 접속이 지속되고 있어 애플 측이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의 유통을 막지 않는다면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특정 인기 프로그램의 동시접속자의 경우 불법 접속자 수가 합법 접속자수의 4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며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청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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