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레볼루션` 미국시장 출격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LG레볼루션'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 `L2000'을 적용해 4세대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첫 LG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기존보다 최대 5배 이상 빠른 LTE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70Mbps대의 빠른 전송속도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성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사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영화,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퀄컴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4.3인치WVG급(480X800) 해상도의 풀터치 대화면을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 및 게임이용에 최적화했다. HDMI를 지원해 휴대폰에 내장된 HD급 동영상 콘텐츠를 TV나 PC 화면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으며, DLNA 인증 기기와도 무선으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통한 영상 통화,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