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를 교통카드로 이용하세요"

갤럭시S2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선불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NFC 기반의 전국형 모바일 선불교통카드 서비스 `캐시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캐시비 서비스는 이비카드.마이비가 만든 선불교통카드에 NFC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선불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대중교통을 탈 때는 물론이고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등 유통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조회, 포인트적립도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이번 캐시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갤럭시S2 등 NFC 지원 스마트폰에 캐시비전용 NFC 유심(USIM)을 장착한 후 올레마켓에서 `롯데캐시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는 "갤럭시S2 등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교통, 유통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캐시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순욱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3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