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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Life
갤럭시S2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이야기하려면, 매력적인 스크린 이야기를 다시 언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OLED패널, 4.3인치의 디스플레이는 LCD 스크린처럼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보여지는 콘텐츠의 색상에 따라 능동적으로 픽셀들이 빛을 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앞선 리뷰에서 언급하였던 어두운 부분은 확실하게 어둡게 보이게 만들어주는 이유이고, 이는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의 픽셀들의 전원을 절약하여 배터리사용을 최적화 해줍니다. 실제 갤럭시S2의 사용시간을 테스트해보니, 다른 안드로이드폰들과도 비교해보아도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메일, 트위터 등을 백그라운드에 실행시키고, WiFi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접속한 상태에서 20시간 이상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었고, 위의 사진에서의 그래프가 반 이상 표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Android System Info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갤러시S2의 내부사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알려진 것처럼 1.2GHz ARMv7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OC(System On a chip)가 얼마나 자주 최고속도에 도달하는지도 확인해보니, 단지 9.2%만 1.2GHz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전화기가 대기중 일 때 200MHz(최고 사용량의 46%)까지 사용량을 줄여주는 삼성의 기술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며칠에 걸친 사용기를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이 부분도 곧 사용자들에 의해서 생생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용해 본 결과 앞서서 출시된 갤럭시S를 넘어서는 배터리 수명을 보여주고, 현존하는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Camera
삼성은 Gingerbread의 기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대신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용자가 세부세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였습니다. 왼쪽 메뉴칸에는 3개의 사진설정을 위한 단축키가 자리잡고 있고, 기본 설정에서는 이 중 2개는 뒷쪽의 8백만화소 카메라와 앞쪽의 2백만 화소의 카메라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있고, 다른 하나는 플래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상도 선택, ISO 선택,장면 및 슈팅모드나 화이트 밸런스와 비슷한 조정기능, 콘트라스트, 미터링, 그리고 화면보정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고, 비디오모드와 사진모드의 단축키가 다르기 때문에 비디오모드에는 다른 세팅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왼쪽의 세팅은 무시하고, 오른쪽의 촬영버튼만 누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영상의 경우, 1080p모드에서 레코딩을 할 경우에도, 속도가 저하되거나 저장시 랙이 걸리는 현상이 없습니다. 오퍼레이션 스피드 역시 빠른 편입니다. 이미지 한 컷 촬영 후 다음 이미지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사진 촬영모드에서 동영상 모드로 넘어가는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카메라가 갤럭시S2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 삼성에서 제공하는 Photo editor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이미지 편집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카메라의 사용범위 역시 대부분의 모든 기본기능과 독특한 실험적인 촬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몇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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