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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40%대로 하락
LTE폰 초반 점유율 67% `압도적 1위`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내 휴대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독식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7개월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국내에 애플의 `아이폰4S`가 출시된 탓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0만대를 판매하면서 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자체 추산한 전체 시장규모는 226만대다.
삼성전자의 월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3월(43%), 4월(47.2%) 잇따라 40%대에 머물다 5월 58.1%로 뛰어오르며 10월까지 50%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애플의 아이폰4S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20여일 동안 아이폰4S의 공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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