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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양보도 없는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19일 또 한판 붙는다. 애플은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4S’의 대항마인 ‘갤럭시 넥서스’를 공개하는 치열한 신경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2900만대 안팎의 스마트폰을 팔아 글로벌 스마트폰 1위로 등극했다고 밝힌데 이어 야심작 ‘갤럭시
넥서스’를 애플 실적발표와 같은날 공개, 애플 실적 김빼기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술은 지난 분기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19일 애플의 3분기 실적 발표 일에 갤럭시탭 10.1 발표, 애플 잔치의 흥을 깼다.
삼성전자(005930) (878,000원 ▼ 5,000 -0.57%)는 19일 오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D 콘퍼런스’에서 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과 앤디 루빈 구글 모바일 수석부사장 등 양사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첫 실적 발표일에 잡스의 유작인 애플의 ‘아이폰 4S’에 대응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차세대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기준(레퍼런스)폰이다. 레퍼런스폰은 최신 OS를 가장 먼저 탑재해 다른 휴대폰 제조사와 모바일 개발자의 본보기가 되는 제품이다.
특 히 삼성전자가 확보한 최첨단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곡면유리를 적용한 1280X720 해상도의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4.3인치인 갤럭시S 2 화면보다 넓어졌다. 이에 따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가 편해졌다.
4 세대(4G)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 내장메모리 용량은 32GB로 갤럭시S 2(16GB)의 두배 수준으로 확장됐다. 이밖에 갤럭시S 2와 동일한 1.2GHz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새 로 채용되는 구글의 차세대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기존에 스마트폰(진저브레드)과 태블릿PC(허니컴)로 나뉘었던 OS를 하나로 통합해 처리속도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갤럭시 넥서스’에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4S를 통해 선보인 ‘시리’와 같은 첨단 음성제어기술이 탑재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휴대폰 제조업체 가운데 구글의 차세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는 점은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에도 양사간 끈끈한 연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최신 플랫폼을 탑재한 만큼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로 선택한 iOS5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갤럭시 넥서스’와 ‘아이폰4S’의 경쟁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게 될 경쟁구도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플은 3분기에 2034만대의 아이폰과 925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 285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73억1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2%와 125%나 증가했다.
삼성전자(005930) (878,000원 ▼ 5,000 -0.57%)는 19일 오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D 콘퍼런스’에서 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과 앤디 루빈 구글 모바일 수석부사장 등 양사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첫 실적 발표일에 잡스의 유작인 애플의 ‘아이폰 4S’에 대응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차세대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기준(레퍼런스)폰이다. 레퍼런스폰은 최신 OS를 가장 먼저 탑재해 다른 휴대폰 제조사와 모바일 개발자의 본보기가 되는 제품이다.
특 히 삼성전자가 확보한 최첨단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곡면유리를 적용한 1280X720 해상도의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4.3인치인 갤럭시S 2 화면보다 넓어졌다. 이에 따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가 편해졌다.
4 세대(4G)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 내장메모리 용량은 32GB로 갤럭시S 2(16GB)의 두배 수준으로 확장됐다. 이밖에 갤럭시S 2와 동일한 1.2GHz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새 로 채용되는 구글의 차세대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기존에 스마트폰(진저브레드)과 태블릿PC(허니컴)로 나뉘었던 OS를 하나로 통합해 처리속도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갤럭시 넥서스’에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4S를 통해 선보인 ‘시리’와 같은 첨단 음성제어기술이 탑재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휴대폰 제조업체 가운데 구글의 차세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는 점은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에도 양사간 끈끈한 연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최신 플랫폼을 탑재한 만큼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로 선택한 iOS5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갤럭시 넥서스’와 ‘아이폰4S’의 경쟁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게 될 경쟁구도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플은 3분기에 2034만대의 아이폰과 925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 285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73억1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2%와 125%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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