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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최근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네티즌 85%가 이동통신 3사의 4G 서비스 속도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7일부터 10일간 블라인드 웹페이지를 개설, 누리꾼을 대상으로 통신사별 4G•LTE 예상속도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벤트 결과, 네티즌들의 예상속도는 SK텔레콤 4G LTE 67Mbps, KT 와이브로 4G 53Mbps, LG유플러스 4G LTE 42Mbps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41.9%, KT 33.5%, LG유플러스 14.6% 순으로 나타났고, ‘통신3사가 같을 것’이란 응답도 10%나 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결과는 실제 이통사의 4G•LTE 서비스 속도인 LG유플러스 LTE 75Mbps, KT 와이브로 4G 40.4Mbps, SK텔레콤 4G LTE 35Mbps와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가 알려지자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가한 누리꾼들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통신사간 4G 속도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커 의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팀장은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누리꾼들의 85%가 이통3사의 4G 속도를 상당부분 오해하고 있었다”며, “LG유플러스 LTE는 세계 표준기술인 LTE를 채택해 와이브로와는 태생적으로 속도차이가 다르며, SKT보다 2배 넓은 10Mhz(상•하향)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2배 빠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에는 26일 13시 26분 현재 2만 8994명이 참가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같은 날 15시 투표가 진행된 이벤트 페이지(www.korea4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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