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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로 인기몰이중인 HP 터치패드가 쇼핑몰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베스트바이 홈페이지 캡처) |
한국 HP 관계자는 22일 "터치패드는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해외 구매상품은 국내에서 인터넷 등의 기본 사용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어 OS지원,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수리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P는 지난 18일 터치패드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미국 '베스트바이', '아마존' 쇼핑몰 등 에서 16GB HP 터치패드를 99.99달러(약 10만8000원)에 판매해 순식간에 매진됐다. HP 터치패드의 정가는 499달러(약 54만원).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네티즌들도 구매대행 사이트나 트위터 등을 통해 HP 터치패드 할인 판매처를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 HP 터치패드 구매대행을 공지한 네티즌은 "확보한 물량은 4대인데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블로그에 주문 성공기를 올리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한 네티즌은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베스트바이, 아마존, 이베이에서 각각 주문에 성공했다"고 글을 올렸다. 블로그 방문자들은 "세 개 다 오면 저한테 파세요" "줄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HP는 지난 18일 웹 운영체제(OS)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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