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순정’이 '대세'

앱 매거진 필수어플 조사...순정 선호도가 2배 높아

아이폰, ‘탈옥’보다 ‘순정’에 더 끌린다. 주간 앱 매거진 ‘필수어플’이 ‘아이폰 순정vs탈옥’ 의 주제로 6일 동안 열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89명 중 ‘순정’이 466표로 ‘탈옥’(223표)의 2배 이상 많은 표를 획득했다.     주간 앱 매거진 '필수어플'에서 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자의 68%가 순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접한 한 독자(닉네임 아리카토스)는 “탈옥은 아이폰의 신세계다. 모든걸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다. 탈옥하기 위해 아이폰 사는 것 아니었냐”라는 의견과 함께 “아이폰 꾸미기에는 탈옥이 최고다”, “물론 순정도 좋겠지만 탈옥 일단 해보면 안다.” 등의 탈옥을 선호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순정폰 사용자들 반박 또한 만만치 않았는데 “업데이트도 못하고 오류도 많다. 해킹의 위험도 무시 못한다”, “금융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다”, “결국 모든 앱을 무료로 쓰려는 방법 밖에 되지 않는다” 등으로 맞대응했다. 투표결과를 지켜보던 몇몇 독자들은 “자기 것이 진리다! 순정이든 탈옥이든 같은 아이폰이다. 서로 싸우지 말자” 등의 중립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 편 ‘필수어플’의 개발사인 언와이어드코리아(대표 이근수)는 애플리케이션 ‘필수어플’을 통해 다양한 앱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필수어플은 매주 금요일 발행되며, 국내 최초로 앱 전문가의 실제 사용기를 바탕으로 한 앱 리뷰를 매거진 방식으로 제공한다. 독자 참여형 서비스로 “독자의 선택 앱vs앱” 코너를 운영하는 필수어플은 애플 앱 스토어와 T스토어에서 ‘필수어플’로 검색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