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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이통시장도 물밑 단말 유통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SK텔레콤이 울며겨자먹기식 ‘9월 1000원 요금 인하’를 결정한 반면, 경쟁사업자들이 도입을 미루고 있어 SK텔레콤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전화 3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보조금 단속’ 도 변수. 방통위는 지난달 21일 이통3사 대상 보조금 조사 실시를 공식화했으며, 당시 조사 완료 예상 시점 관련, “7월 내 위원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방통위 ‘보조금 단죄’ 칼 또 뽑는다>
변수는 또 있다. SK텔레콤이 7월부터 T할부지원금 변경을 통해 아이폰4를 제외하고, 갤럭시S와 일반 스마트폰 구입 시 55요금제 이하 고객부담을 높인 까닭이다. 반면, 65/80요금제 구입 부담은 줄였다. <관련기사: 내달 SKT ‘갤럭시S2’ 비싸진다>
KT가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페어 프라이스(Fair Price)’ 정책도 유통 현장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대리점 공급 단말 가격을 일원화 해 대리점마다 같은 기종을 동일 가격에 판매토록 하는 제도다.
‘유통 정상화’를 꾀하려는 KT 의도와 달리, 일선 유통 접점에서 ‘마진’을 활용한 저가 판매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리점 불편은 물론, 저가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다. 대리점 등 반발에도 불구, 일단 KT는 이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 이어, 단말 우위에서는 ‘갤럭시S2’가 여전히 압도적인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와이브로 4G폰’, ‘옵티머스 3D’ 등장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아이폰5 출시 소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달과 8월, 스마트폰 대기 및 기변 수요의 행보도 주목된다.
이런 논란의 와중, 7월에는 어떤 스마트폰이 ‘강추’로 꼽힐까?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의 쇼핑몰(http://mall.cetizen.com/home/mobizen)을 통해 13일 현재, 55요금제•2년약정 기준으로 각 제조사별 최신 스마트폰의 ‘판가’를 알아봤다. 참고로 아래 모든 금액은 부가세(VAT) 별도다.
이통사 정책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만큼, 실구매 시 꼼꼼한 검토가 요구된다는 점은 늘 같다. ‘발품이 가격을 이긴다’는 건 스마트폰 구입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통 3사 공용모델로서 지난 4월말 출시돼 한달 여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돌파에 이어 출시 55일만에 전세계 누적판매 3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이 밝힌 삼성전자 ‘갤럭시S2’.
55요금제•2년 약정 기준, 이 제품은 판매금액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84만7천원과 84만2천원, LG유플러스는 68만 6400원으로 책정돼 각 통신사별 실 구매가격 차이를 보였다. 전달 대비 가격이 오히려 높아지면서, 만만치 않은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SK텔레콤 경우,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실구매가는 전달 대비 약 2만원 인상된 26만 3800원이다. 실제 구입고객이 매월 납부하게 되는 월청구액(요금 55,000원과 기기대금 포함)은 6만6000원 선으로 지난달 대비 실구매가 및 월청구액이 1000원 인상됐다. SK텔레콤이 T할부지원금 정책을 변경, 적용한 탓으로 보인다.
KT는 전달(65만원)에 비해 할부원금이 19만 2천원 인상된 84만 2000원으로 잡혀, 신규/번호이동 실구매가는 전달(47,360원) 대비 무려 5배 오른 23만 9360원으로 책정됐다. 월 청구액은 8000원 인상된 6만 5000원선이다. KT가 이달 1일부터 도입한 ‘페어 프라이스’ 정책 탓이란 분석이다.
LG유플러스 실구매가는 18만 2400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월청구액 역시 6만 2600원으로 변동이 없다.
갤럭시S2를 45요금제(2년 약정)로 구입하길 희망한다면, SK텔레콤에서는 신규/번호이동 실구매가 및 월청구액 각각 36만 9400원, 6만 392원에 살 수 있다. 역시 지난달 대비 구입 부담이 늘었다.
KT 실구매가와 월청구액은 각각 29만 2000원과 5만 833원이고, LG유플러스는 25만 4400원과 5만 5600원이다. 마찬가지, LG유플러스만 전달 대비 가격 부동이다.
SK텔레콤이나 KT의 정책 가이드 변경에 따른 단말 구입부담 인상은 통신사의 과도한 보조금으로촉발된 방통위의 제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 분석이다.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 와이브로4G 안드로이드폰’으로 소개되며 KT 전용으로 출시돼 화제가 됐던 HTC의 ‘이보4G+’는 어떨까?
예상 밖 저가로 출시돼 전략 모델 역할을 해낼 지 주목된다. 이 제품의 할부원금은 52만원으로 책정돼 55요금제로 신규/번호이동 시 실구매가는 -8만2640원으로, 월부담금(55요금제+기기대금) 5만 1557원의 ‘마이너스’로 구입이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45요금제•2년약정으로 신규/번호이동 시 월 4만 3750원이면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족한 LTE 커버리지와 속도 대신 와이브로4G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
1.5GHz 듀얼코어로 속도를 앞세우며 지난달 출시된 스카이의 야심작 ‘베가레이서’는 55요금제•2년약정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신규 및 번호이동 시 실 구매가 0원에 구입 가능하다. 월청구액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만 5000원으로 같다.
반면, 똑같은 구입 조건으로 KT는 신규/번호이동의 경우 실구매가 -640원으로, 월청구액은 5만4973원이다. KT가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제품을 45요금제(2년 약정)로 가져가고 싶다면, SKT가 신규/번호이동 모두 실구매가 10만 5600원, 월청구액 4만 9400원이며, KT는 실구매가 5만 2000원, 월청구액 4만 7167원이다. LG유플러스는 당연히 45요금제도 ‘단말 0원’이다.
KT로만 출시된 KT테크의 ‘테이크 야누스’는 55요금제를 사용하면 실구매비용이 -11만원으로 책정돼 월청구액에 약 4500원의 할인을 받는다. 5만 5000원 요금을 포함, 월청구액이 5만 417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스카이의 ‘미라크A’의 경우 지난달과 동일, 요금제에 무관하게 SKT, KT 모두 ‘단말 0원’이다.
선보인 지 4개월차인 ‘갤럭시 에이스’는 SK텔레콤용으로 55요금제로 신규/번호이동 시 실구매가가 -19만8000원으로 월 청구액 4만 6750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KT용으로 출시된 LG전자 ‘옵티머스 블랙’의 경우, KT는 55요금제로 실구매가가 -21만 2640원 선이어서 신규/번호이동 모두 월청구액은 9000원 할인을 받는다.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 빅’은 55요금제 기준으로 신규/번호이동 판매금액이 50만 4400원, 실구매가가 400이며 월청구액은 5만5017원이다.
이외 ‘스테디셀러폰’으로서 아이폰4(화이트 포함)와 갤럭시S 등 다수의 스마트폰도 이용자들의 다수 추천 제품으로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한편, 이달 출시 예정으로 SK텔레콤이 예액판매를 진행중인 LG전자 ‘옵티머스 3D’와 11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일단’ 연기된 스카이의 프리미엄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5’ 또한 7월 스마트폰 시장을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무안경 3D 시청이 가능한 국내 첫 3D 제품인 ‘옵티머스 3D’ 경우, 55요금제•2년약정으로 실구매가가 24만 5000원, 월청구액은 6만 5000원선이다. 45요금제는 각각 35만 600원, 6만원선 구입이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전화 3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보조금 단속’ 도 변수. 방통위는 지난달 21일 이통3사 대상 보조금 조사 실시를 공식화했으며, 당시 조사 완료 예상 시점 관련, “7월 내 위원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방통위 ‘보조금 단죄’ 칼 또 뽑는다>
변수는 또 있다. SK텔레콤이 7월부터 T할부지원금 변경을 통해 아이폰4를 제외하고, 갤럭시S와 일반 스마트폰 구입 시 55요금제 이하 고객부담을 높인 까닭이다. 반면, 65/80요금제 구입 부담은 줄였다. <관련기사: 내달 SKT ‘갤럭시S2’ 비싸진다>
KT가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페어 프라이스(Fair Price)’ 정책도 유통 현장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대리점 공급 단말 가격을 일원화 해 대리점마다 같은 기종을 동일 가격에 판매토록 하는 제도다.
‘유통 정상화’를 꾀하려는 KT 의도와 달리, 일선 유통 접점에서 ‘마진’을 활용한 저가 판매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리점 불편은 물론, 저가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다. 대리점 등 반발에도 불구, 일단 KT는 이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 이어, 단말 우위에서는 ‘갤럭시S2’가 여전히 압도적인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와이브로 4G폰’, ‘옵티머스 3D’ 등장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아이폰5 출시 소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달과 8월, 스마트폰 대기 및 기변 수요의 행보도 주목된다.
이런 논란의 와중, 7월에는 어떤 스마트폰이 ‘강추’로 꼽힐까?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의 쇼핑몰(http://mall.cetizen.com/home/mobizen)을 통해 13일 현재, 55요금제•2년약정 기준으로 각 제조사별 최신 스마트폰의 ‘판가’를 알아봤다. 참고로 아래 모든 금액은 부가세(VAT) 별도다.
이통사 정책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만큼, 실구매 시 꼼꼼한 검토가 요구된다는 점은 늘 같다. ‘발품이 가격을 이긴다’는 건 스마트폰 구입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통 3사 공용모델로서 지난 4월말 출시돼 한달 여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돌파에 이어 출시 55일만에 전세계 누적판매 3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회사측이 밝힌 삼성전자 ‘갤럭시S2’.
55요금제•2년 약정 기준, 이 제품은 판매금액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84만7천원과 84만2천원, LG유플러스는 68만 6400원으로 책정돼 각 통신사별 실 구매가격 차이를 보였다. 전달 대비 가격이 오히려 높아지면서, 만만치 않은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SK텔레콤 경우,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실구매가는 전달 대비 약 2만원 인상된 26만 3800원이다. 실제 구입고객이 매월 납부하게 되는 월청구액(요금 55,000원과 기기대금 포함)은 6만6000원 선으로 지난달 대비 실구매가 및 월청구액이 1000원 인상됐다. SK텔레콤이 T할부지원금 정책을 변경, 적용한 탓으로 보인다.
KT는 전달(65만원)에 비해 할부원금이 19만 2천원 인상된 84만 2000원으로 잡혀, 신규/번호이동 실구매가는 전달(47,360원) 대비 무려 5배 오른 23만 9360원으로 책정됐다. 월 청구액은 8000원 인상된 6만 5000원선이다. KT가 이달 1일부터 도입한 ‘페어 프라이스’ 정책 탓이란 분석이다.
LG유플러스 실구매가는 18만 2400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월청구액 역시 6만 2600원으로 변동이 없다.
갤럭시S2를 45요금제(2년 약정)로 구입하길 희망한다면, SK텔레콤에서는 신규/번호이동 실구매가 및 월청구액 각각 36만 9400원, 6만 392원에 살 수 있다. 역시 지난달 대비 구입 부담이 늘었다.
KT 실구매가와 월청구액은 각각 29만 2000원과 5만 833원이고, LG유플러스는 25만 4400원과 5만 5600원이다. 마찬가지, LG유플러스만 전달 대비 가격 부동이다.
SK텔레콤이나 KT의 정책 가이드 변경에 따른 단말 구입부담 인상은 통신사의 과도한 보조금으로촉발된 방통위의 제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 분석이다.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 와이브로4G 안드로이드폰’으로 소개되며 KT 전용으로 출시돼 화제가 됐던 HTC의 ‘이보4G+’는 어떨까?
예상 밖 저가로 출시돼 전략 모델 역할을 해낼 지 주목된다. 이 제품의 할부원금은 52만원으로 책정돼 55요금제로 신규/번호이동 시 실구매가는 -8만2640원으로, 월부담금(55요금제+기기대금) 5만 1557원의 ‘마이너스’로 구입이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45요금제•2년약정으로 신규/번호이동 시 월 4만 3750원이면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족한 LTE 커버리지와 속도 대신 와이브로4G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
1.5GHz 듀얼코어로 속도를 앞세우며 지난달 출시된 스카이의 야심작 ‘베가레이서’는 55요금제•2년약정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신규 및 번호이동 시 실 구매가 0원에 구입 가능하다. 월청구액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만 5000원으로 같다.
반면, 똑같은 구입 조건으로 KT는 신규/번호이동의 경우 실구매가 -640원으로, 월청구액은 5만4973원이다. KT가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제품을 45요금제(2년 약정)로 가져가고 싶다면, SKT가 신규/번호이동 모두 실구매가 10만 5600원, 월청구액 4만 9400원이며, KT는 실구매가 5만 2000원, 월청구액 4만 7167원이다. LG유플러스는 당연히 45요금제도 ‘단말 0원’이다.
KT로만 출시된 KT테크의 ‘테이크 야누스’는 55요금제를 사용하면 실구매비용이 -11만원으로 책정돼 월청구액에 약 4500원의 할인을 받는다. 5만 5000원 요금을 포함, 월청구액이 5만 417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스카이의 ‘미라크A’의 경우 지난달과 동일, 요금제에 무관하게 SKT, KT 모두 ‘단말 0원’이다.
선보인 지 4개월차인 ‘갤럭시 에이스’는 SK텔레콤용으로 55요금제로 신규/번호이동 시 실구매가가 -19만8000원으로 월 청구액 4만 6750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KT용으로 출시된 LG전자 ‘옵티머스 블랙’의 경우, KT는 55요금제로 실구매가가 -21만 2640원 선이어서 신규/번호이동 모두 월청구액은 9000원 할인을 받는다.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 빅’은 55요금제 기준으로 신규/번호이동 판매금액이 50만 4400원, 실구매가가 400이며 월청구액은 5만5017원이다.
이외 ‘스테디셀러폰’으로서 아이폰4(화이트 포함)와 갤럭시S 등 다수의 스마트폰도 이용자들의 다수 추천 제품으로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한편, 이달 출시 예정으로 SK텔레콤이 예액판매를 진행중인 LG전자 ‘옵티머스 3D’와 11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일단’ 연기된 스카이의 프리미엄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5’ 또한 7월 스마트폰 시장을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무안경 3D 시청이 가능한 국내 첫 3D 제품인 ‘옵티머스 3D’ 경우, 55요금제•2년약정으로 실구매가가 24만 5000원, 월청구액은 6만 5000원선이다. 45요금제는 각각 35만 600원, 6만원선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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