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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하면 태블릿" 트랜스포머 노트북 '눈길'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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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키보드 등 부품을 분리해 태블릿처럼 사용하게 한 콘셉트 노트북이 나와 주목된다.
 
씨넷아시아는 12일(현지시간) 한국인 디자이너 정대훈씨가 고안한 분리형 노트북을 소개했다. 가방 안에 든 본체를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터치패드, 터치팬, 스탠드로 분리하게 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가방 형태다. 얇은 가방 형태 커버를 펼치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과 같다.
  
▲ 한국인 디자이너 정대훈씨가 고안한 분리 가능한 노트북.

가방을 완전히 펼친 후,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 전송 방식을 사용하는 터치패드를 떼어내 옆에 따로 두고 디스플레이 부분은 키보드 바로 위에 있는 홈에 얹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 론 분리해 부품별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태블릿이나 전자책 단말기로 이용 가능하다. 터치팬은 원격으로 노트북을 조정하거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때 필기구로 이용하면 된다. 키보드는 무선 기능을 지원해 별도 사용이 가능하다.
 

▲ 분리된 각 부분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외신은 "디자이너가 도킹 키보드를 사용하는 아수스 트랜스포머 태블릿이나 트랙패드를 분리할 수 있는 에이서 아스파이어 에토스를 보고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며 "상업용으로 양산되도록 PC 제조업체에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평했다.
▲ 노트북을 접으면 얇은 여성용 핸드백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