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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충전할 때마다 케이블을 찾아서 충전기, 또는 PC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내년에는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이 새로운 충전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며, 이 기술이 이미 제품화 과정에 들어갔다고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이 참고한 미국의 IT 블로그미디어 디스이즈마이넥스트(This is my next)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새 아이폰에서 이 ‘새로운 충전 방식(new way of charging)’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보고서는 2012년에 나올 아이폰이 3.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스처 기반의 홈 버튼, 그리고 케이블이 필요 없는 충전방식(cable-free juicing)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 서 애플은 충전기 없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술’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는 가정의 PC나 TV에 USB를 연결하면 케이블을 따로 꽂지 않아도 1m 내에 있는 애플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자기공명 방식)
한 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은 이 충전 기술이 HP 웹OS의 ‘케이블 프리’ 충전과 비슷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자기 유도 방식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 역시 같은 원리로 개발됐다.
애플이 자기공명 방식과 전자기 유도 방식 중 어떤 기술로 선 없이 충전 가능한 아이폰을 만들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아이폰5에서 당장 이 기술을 지원하긴 어려울 전망이며, 6세대 아이폰에서 구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화면 가장자리의 두께를 최소화 한 ‘엣지-투-엣지(edge-to-edge)’ 디스플레이의 저가형 아이폰도 현재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끝 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이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5를 준비 중이라 아이폰5의 여름 출시가 어렵다고 보도한 것과는 달리, 아이폰5의 하드웨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아이폰5의 출시 시기가 9월로 미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이 새로운 충전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며, 이 기술이 이미 제품화 과정에 들어갔다고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이 참고한 미국의 IT 블로그미디어 디스이즈마이넥스트(This is my next)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새 아이폰에서 이 ‘새로운 충전 방식(new way of charging)’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보고서는 2012년에 나올 아이폰이 3.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스처 기반의 홈 버튼, 그리고 케이블이 필요 없는 충전방식(cable-free juicing)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 서 애플은 충전기 없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술’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는 가정의 PC나 TV에 USB를 연결하면 케이블을 따로 꽂지 않아도 1m 내에 있는 애플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자기공명 방식)
한 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은 이 충전 기술이 HP 웹OS의 ‘케이블 프리’ 충전과 비슷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자기 유도 방식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 역시 같은 원리로 개발됐다.
애플이 자기공명 방식과 전자기 유도 방식 중 어떤 기술로 선 없이 충전 가능한 아이폰을 만들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아이폰5에서 당장 이 기술을 지원하긴 어려울 전망이며, 6세대 아이폰에서 구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 없이 충전 가능한 HP의 '터치스톤' |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화면 가장자리의 두께를 최소화 한 ‘엣지-투-엣지(edge-to-edge)’ 디스플레이의 저가형 아이폰도 현재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끝 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이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5를 준비 중이라 아이폰5의 여름 출시가 어렵다고 보도한 것과는 달리, 아이폰5의 하드웨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아이폰5의 출시 시기가 9월로 미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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