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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29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보고대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과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스마트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교육체제로, 정부는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을 통해 2015년까지 국가 교육 경쟁력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고 2025년 세계 3위 진입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 교과서 전환 ▲온라인 수업 활성화 ▲온라인을 통한 학습 진단·처방 체제 구축 ▲교육콘텐츠 자유 이용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교원의 스마트 교육 실천 역량 강화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 조성 등 6가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2015년까지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교과서 전환은 초등학교부터 이뤄진다. 정부는 2014년~2015년에 초등학교, 2014년에 중학교, 2015년에 고등학교 서책형 교과서를 모두 디지털로 전환하고 각종 교육 정보와 연계할 계획이다.
또 교원들의 스마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체 교원 25%가 스마트 교육 연수를 받게 하고 2015년까지 시·도 교육청별 총 17개의 스마트 교육 체험관도 구축키로 했다.
온라인 수업은 단기 결석자에게 우선 적용하고 2014년부터 고등학교의 선택교과 등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은 10년 이내 한국이 인터넷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현재 인터넷 속도보다 100배 빠르고 안정적인 스마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 인터넷 기술개발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 ▲미래 선도형 서비스 모델 발굴 ▲인터넷 산업 기반 강화 ▲안전한 인터넷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 발전계획에는 네트워크 양적 확충 및 구조 재설계를 추진하고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을 통해 현재보다 10~100배 빠른 인터넷 제공, 인터넷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향후 5년간 73조원의 생산 유발, 3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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