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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스타 왕멍, 집단 폭행 사건으로 시끌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6. 8.
한국에도 친숙한 중국의 쇼트트랙 스타 왕멍(26)이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중 국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왕멍, 저우양등 중국 쇼트트랙 여자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6일 훈련지인 중국 윈난성에서 식사후 숙소로 복귀하던 중 길거리에서 보안요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20여명과 시비가 붙었다.

실랑이 끝에 남성들은 선수들을 폭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왕멍등 여자 선수들도 맞대응, 집단 폭행 사태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왕멍등 1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1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왕 멍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그냥 길을 가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이유없이 시비를 걸면서 마구 때렸다. 병원에 나는(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데 경찰이 이렇게 국민을 놔둬도 되느냐"며 사진을 올렸다. 또한 보안요원들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배후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훈련중인 선수들이 밤에 길거리를 배회하다 폭행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에 대해 질타를 가하고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왕춘루 감독은 "경찰이 조사중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25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