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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한신, 이대호 영입 착수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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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황보현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이대호(29·롯데) 영입에 착수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5일 "한신이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한국 최고의 타자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대호가 일본 야구계 진출에 강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보를 한신 측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홈런왕을 비롯해, 안타, 타율,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에서 모두 1위에 등극하며 타격 7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섭다.

4일 현재 이대호는 0.365, 홈런 20개, 타점 64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관왕을 향해 순항중이다.

데일리 스포츠는 "다음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한신이 이대호를 높이 평가하고 조사중이다. 구단 관계자가 새 외국인 선수의 유력 후보로 이대호를 꼽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아직 29세로 젊은 편이어서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