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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도 폭발…“아이폰 따라하나?”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2. 5.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S2 스카이로켓’이 최근 아이폰4와 유사한 폭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 스카이로켓’은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AT&T가 출시한 첫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폰이다.

윈도우·안드로이드폰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 개발자 포럼’에 따르면, ‘갤럭시S2 스카이로켓’을 쓰는 한 사용자가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뜨거워지더니 연기가 나는 황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용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탈착식 배터리의 접촉단자 부분이 녹아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아이폰4의 폭발 사고가 두 차례 보고돼 사용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주 호주 국내선 비행기에서는 한 승객의 아이폰4가 연기와 불꽃을 내며 폭발했고, 브라질에서는 충전 중에 아이폰4가 발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IT 전문 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보통 배터리 발화는 큰 충격을 받아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 보고된 사고들은 휴대전화를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도 폭발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컴퓨터, 휴대전화 등에 널리 사용되나, 과열되는 경우가 많아 발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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