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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도 창피했다는 LG스마트폰‥"이젠 삼성과 싸워볼만해"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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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익 LG전자 사장, 24일 임원특강서 밝혀
- "사장인 나도 LG스마트폰 부끄러웠는데..이젠 달라졌다"
- "스마트폰 늦은 건 판단 실수..이제 격차 근접"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강신익 LG전자(066570) 글로벌마케팅부문장(사장)이 "LG 스마트폰이 이제 경쟁사들과 한번 붙어볼 수준에 도달했다"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년간 변방으로 밀리면서 속앓이를 했던 LG전자가 LTE폰에 이어 `프라다폰3.0` 등 기대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부쩍 자신감이 붙은 것이다.

강 사장은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LG전자 임원특강`에서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판단 실수로 그 동안 경쟁사들을 따라가는 것도 버거웠지만, 이젠 달라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신익 LG전자 사장
강 사장은 "(내가 LG전자 사장인데도) 전에는 친구들을 만나면 LG스마트폰 꺼내놓기가 부끄러웠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식사할 때 테이블 위에 LG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먹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 스마트폰 얘기하면 이제 말발이 선다"고 말했다.

그 는 스마트폰 사업을 `수영`에 빗대 설명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비즈니스라는 게 수영같은 사업이 있고, 바둑같은 사업이 있는데, 스마트폰 사업은 바둑보단 수영에 가깝다"면서 "바둑처럼 잘못된 한 수의 패착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수영하듯 열심히 헤엄쳐 가면 따라잡을 수 있는 사업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사람이 발장구를 치면 뒷사람은 불리하겠지만, 이제 한번 붙어볼 만한 거리까지 쫓아왔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그 동안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재무 상태가 어려웠지만, 어는 기업이나 업앤다운(up&down)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LG전자는 이제 상승할 일만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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