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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짧은 배터리 수명 원인은 '타임존' 때문?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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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0.30 17:35

애플의 엔지니어들이 아이폰4S의 짧은 배터리 수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위치기반 서비스(타임존·Time Zone)의 결함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 국의 일간 가디언은 29일(현지시각) 아이폰4S에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 ‘셋팅 타임존(Setting Time Zone)’이 과도하게 작동하며 배터리를 빨리 닳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타임존은 아이폰4S 이용자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24시간 종일 위치정보를 인식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함께 방대한 데이터와 GPS 센서 등이 끊임없이 작동하며 배터리를 빨리 방전시키는데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4S도 마찬가지라는 것.

아이폰에 대한 사용팁을 제공하는 사이트 아이다운로드(iDownload)의 올리버 하슬람도 “아이폰4S뿐만 아니라, 아이폰4, 아이폰3GS 등 다른 아이폰 시리즈를 모두 시험해 본 결과, ‘셋팅 타임존’ 기능을 꺼놓으면 배터리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가디언도 자체적으로 36시간동안 아이폰4S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번갈아 사용하며 테스트해 본 결과, 타임존 기능이 배터리 수명을 결정짓는 최대 요인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반면 애플 측은 여전히 공식적으로 짧은 배터리 수명에 대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이폰4S는 사용자들은 애플 웹사이트에 아이폰4S의 배터리가 아이폰4에 비해 급격히 닳는다는 불만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지난 28일 애플 측에 배터리 수명 문제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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