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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디엄] <65> 앱등이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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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사랑한 나머지 무조건 애플 제품만을 옹호·찬양하고 다른 회사 제품과 그 사용자를 공격하는 사람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

애플 팬을 말하는 '애플빠'와 작년 갑자기 많이 나타난 벌레 '꼽등이'의 합성어다. 스마트폰 커뮤니티나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한다는 부정적 뉘앙스가 담겼다.

반대말은 '삼엽충'. 애플을 비난하고 삼성을 옹호하는 '삼성빠'를 비하하는 말이다.

아이폰은 닫혀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여는 기폭제가 됐다. 통신사와 제조사의 카르텔 속에서 불편을 느끼던 사용자들은 아이폰에 열광했고, 애플빠가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애플 제품 자체의 매력에 대기업과 정부가 지배하는 폐쇄적 한국 IT 환경에 대한 비판이 맞물려 아이폰 사용이 '쿨한 패션이며 개념 있는 저항'이라는 식의 생각도 나타났다. 제품이 아니라 신념의 문제가 되면서 싸움은 거세졌다.

'우리'라는 정체성 확립에 필요한 것이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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