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최신기사

'인기 급상승' 틱톡…카톡을 넘본다?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17.
728x90
  • 글자 크게 하기

입력 : 2011.10.16 14:10

출시된 지 약 3개월에 불과한 모바일 메신저 ‘틱톡’이 빠른 전송 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말에 베타(시험) 서비스로 출시된 틱톡은 최근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느새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카카오톡에서 틱톡으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과연 틱톡이 최근 이용자가 25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톡과 비교해 무엇이 다른 것일까.

◆ 틱톡이 뭐길래

틱톡은 메시지 전송 속도가 카카오톡보다 빠르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틱톡을 쓰는 이용자는 이런 이유로 카카오톡에서 틱톡으로 바꾼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틱 톡을 쓰는 ‘종이심장’이라는 네티즌은 “틱톡이 카카오톡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틱톡을 깔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도 “‘틱(Tic·발신음)’소리가 나기도 전에 ‘톡(Toc·수신음)’소리가 난다”면서 틱톡 메신저를 소개하고 있다.

틱톡은 카카오톡과 달리 채팅방의 배경화면에 사진을 까는 것은 물론이고 색상 및 패턴도 다양하다. 또 글자크기를 10~24폰트까지 조절할 수 있다. 장난스러운 기능도 있다. ‘프로필 흔들기’를 설정하면 채팅 중에 상대방이 글을 입력 중일때 프로필 사진이 흔들린다.

또 ‘모임’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자주 채팅하는 친구들과 아예 그룹을 만들어 놓고 채팅을 할 수 있는데 이 안에는 그룹 멤버들이 올린 글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있다.

틱톡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료 내려받을 수 있다.

◆ 틱톡에는 없는것?

카카오톡에는 있지만, 틱톡에 없는 기능 등도 더러 있다. 틱톡은 카카오톡과 달리 KT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이용할 수 없고 채팅을 하고 나서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는다. 대신 틱톡에는 대화 내용을 백업해두는 기능이 있고 채팅 내용의 말풍선을 일부 삭제하는 등 편집할 수 있다.

틱톡이 카카오톡과 같은 점도 많다. 틱톡을 쓸 때 전화번호를 입력해 설치하고 인증을 받는 것이나, 주소록에 입력된 사람이라면 자동으로 친구 추천이 되는 기능 등은 카카오톡과 다르지 않다. 또 무료 통화를 할 수 없고 채팅을 할 때 이모티콘을 쓸

더보기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6/20111016003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