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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LTE', 부산대앞에 갔더니...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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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기자] 8일 저녁 부산 장전동 부산대학교 정문 사거리 인근 SK텔레콤 대리점. 젊은층이 많이 찾는 부산대 앞은 어깨를 부딪히지 않고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아직 4세대(4G)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는 부산이지만, 이 매장에서는 LTE 데이터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 LTE는 현재 서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LTE는 3세대(3G) 서비스에 비해 다운속도는 5배, 업로드 속도는 7배 가량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다.

매장 직원은 "기존 3세대 서비스뿐만 아니라 와이브로보다도 두배 가량 속도가 빠르다"면서 "가정내 초고속인터넷보다 빠르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며 LTE폰으로 유투브 동영상을 직접 시연해보였다.



SK 텔레콤은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는 어렵더라도 부산∙대구∙광주∙대전(천안) 등 전국 광역시 내 주요 상권의 대리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LTE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서 LTE를 홍보하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

아직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올해 말까지 LTE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비를 3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50% 할인한다. 초당 3원인 LTE 영상통화 요금은 2012년 2월까지 초당 1.8원으로 40% 할인해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4G LTE를 상용화하며 서울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지난 9월 말에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체 험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부산 서면 및 부산대 앞, 대구 동성로, 광주 금남로, 대전 은행동 및 천안시 등 지역 중심 상권에 위치한 1~2개의 대리점. 이 곳들은 'LTE 체험 대리점'으로, 누구든 LTE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허재영 부장은 "휴대폰을 바꾸고자 하는 서울 외 지역 거주 고객들은 4G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가 없다"며 "4G LTE폰을 선택해야할지 기존 3G 폰을 선택해야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08331&g_menu=02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