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내달 4일 발표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모바일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5(iOS5)의 최종버전(GM, 골드마스터)의 출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버전은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기전 내놓는 차세대 OS의 최종버전으로 정식버전과 큰차이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RTM과 같은 맥락이다.
애플은 지난 6월 7일 iOS5 베타1 발표를 시작으로 약 3주마다 새로운 펌웨어를 내놨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iOS5는 베타7이다. 애플은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GM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내용은 iOS5 탑재가 확정된 기능들이다.
▲트위터 기본탑재=iOS5에는 트위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설정’에서 트위터 계정을 입력해두면 사진첩, 사파리에서도 트윗작성이 가능하다.
▲
아이클라우드(iCloud) 탑재=애플의 개인클라우드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가 iOS5부터 활성화된다. 아이클라우드는 5GB의 용량이
제공되며, 이 용량은 ‘@me.com’, ‘@mac.com’과 같은 모바일미(mobileme) 메일 계정용량에 해당된다.
아울러 포토스트림(Photostream, 사진), 앱 데이터, 주소록 등은 5GB안에 해당되지 않으며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포토스트림의 경우 최대 1000장의 사진이 30일동안만 보관된다.
▲아이메시지(iMessage) 탑재=아이메시지는 카카오톡, 네이트온과 같은 실시간 기반 메신저로 iOS5가 설치된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푸시기능도 지원한다.
아이메시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텍스트를 입력중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진·동영상·연락처 전송과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
무선업데이트 기능 활성화=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지원했던 OTA(Over the air)기능을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설정-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메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iOS베타3부터 활성화)
▲
구독기능 강화…뉴스스탠드·리마인더=iOS5에는 ‘뉴스스탠드’ 기능도 들어간다. 뉴스스탠드는 온라인 신문/잡지 등의 콘텐츠를 iOS
디바이스에서 바로 구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네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마이애미해럴드, 퍼블리싱월드와이드 등
대형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배달해준다.
사파리에서 특정 콘텐츠를 저장해두고 나중에 구독할 수 있는 리마인더 기능도 iOS5에 탑재된다.
▲
알림 센터 탑재=알림 센터(Notification Center)도 탑재된다. 알림 센터는 안드로이드의 알림과 유사하다. 상단
알림줄을 터치한 후 밑으로 끌어내리면 알림센터가 나오며 알림 센터는 부재중 전화, 새로운 문자, 앱 푸시 등이 노출된다
▲무선동기화 기능=기존에 아이폰, 아이패드와 PC를 동기화하기 위해서는 유선연결이 필요했다. iOS5에서는 아이튠스와 모바일 기기간 무선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iOS베타2부터 활성화)
이외에도 ▲락스크린에 카메라 버튼 추가 ▲카메라 앱 상에서 멀티터치 지원(줌) ▲사진편집기능 기본 탑재 ▲사전 기본 탑재 ▲새로운 아이패드용 키보드 ▲게임센터 기능 향상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iOS5베타6에 탑재됐던 SD고딕폰트는 베타7에서 삭제됐다. iOS5 GM버전은 30일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2791 |
'모바일 최신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니에릭슨, 여성 겨냥 ‘엑페 레이’ 출시 (0) | 2011.09.29 |
---|---|
아직은 시기상조?...‘갤럭시S2 LTE’ 써보니 (0) | 2011.09.29 |
안드로이드 사용자 절반, “아이폰5 살 계획” (0) | 2011.09.29 |
아이폰5 내달 출시… 태풍일까 미풍일까 (0) | 2011.09.29 |
해커들 다음 먹잇감은 `디지털 지갑` 스마트폰 (0) | 2011.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