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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3만원짜리 최저가 휴대전화 공개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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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는 세계 최저가에 해당하는 대당 30∼35달러(한화 3만3천∼3만8천원)짜리 휴대전화 제품 2종을 25일 공개했다.

3분기 중에 약 3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 예정인 `노키아 100`은 컬러디스플레이에 기본적인 전화 송·수신 기능과 문자메시지 전송,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35달러에 판매 예정인 `노키아 101`은 듀얼 SIM카드를 장착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FM라디오와 MP3 플레이어, 16기가바이트의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4분기중 출시된다.

노키아는 이에 앞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과 밝기가 가장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 등 3종의 고급형 휴대전화 신제품을 24일 발표했다.

이들 신제품은 노키아의 자체 운영체계인 심비안(Symbian)을 채택하고 있다.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에 밀리고 저가제품 시장에서는 ZTE 등 아시아 업체의 맹공에 샌드위치 신세가 된 노키아가 최저가의 제품을 앞세워 시장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