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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만 기다리면 아이폰4 싸진다?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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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몇 주 내로 아이폰4의 가격을 낮춰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애플의 동아시아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 출시에 앞서 아이폰4의 일부 사양을 낮추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아이폰5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4S가 아닌 아이폰4 보급형 버전이다.

로 이터에 따르면 10월 아이폰5 출시 이전에 두 가지 제품이 새로 발표되는데, 하나는 아이폰4S로 아이폰4보다 크기가 약간 커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게 된다. 또 현 아이폰4가 8GB로 저장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춰서 함께 발표된다는 것이다.

이미 애플의 아시아 부품공급사들은 아이폰4의 보급형 버전 생산을 시작했으며 수 주 내 출시될 것이라는 게 로이터의 주장이다.

로 이터는 업계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현 아이폰4의 16GB나 32GB 버전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는 보급되기에 가격이 높은 편이라며 8GB 아이폰4가 20만원 내외의 휴대폰 대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는 신흥 시장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로이터는 아이폰5에 대해서는 9월말 출시될 것으로 주장했다. 아이폰5 출시일에 대해서는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많은 소문이 있으나 가장 최근의 소문은 9월 7일에는 아이팟 신제품 미디어 이벤트가 열리며 10월 7일 아이폰5 출시 미디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혼 하이와 페가트론 등 타이완의 애플 부품업체들은 2011년 말까지 아이폰5 4500만대 생산을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11년 2분기 2034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이 소문대로라면 애플은 2배에 가까운 물량의 아이폰5를 4분기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8240008&portal=001_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