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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탭10.1, 2만9천원 요금 2년에 40만원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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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성기자] 삼성전자의 두번째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갤럭시탭10.1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을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할부 판매한다. 월 2만9천원인 '태블릿2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6GB 모델은 40만2천400원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32GB 모델은 51만4천400원이다.

월 4만5천원인 태블릿45 요금제는 24개월 이용시 16GB 모델을 23만800원, 32GB 모델을 34만2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태블릿29 요금제와 태블릿45 요금제는 각각 월 2GB와 4GB의 3G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며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과 와이파이 서비스인 'T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36개월까지 요금제를 지속하면 추가 할인을 받게 된다.

여기에 올인원요금제 등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 2천원에서 4천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올인원55요금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태블릿45 요금제로 갤럭시탭10.1을 구매한다면 36개월간 최대 15만8천400원을 추가로 할인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을 출시하면서 대화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교육·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태블릿PC 활용도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직 스마트폰 앱 위주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보완해 '태블릿PC' 전용 콘텐츠와 앱을 다양화한다는 전략.

먼저 T스토어는 ▲SNS 및 롤플레잉 등 게임 콘텐츠 ▲e북·만화·VOD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앱 ▲어학·교육 콘텐츠 등 8만 여 개의 태블릿PC 앱과 콘텐츠를 갤럭시탭10.1에서 제공한다.

태 블릿 전용 고품질 잡지 서비스도 함께 공개된다. SK텔레콤 e북 서비스인 'T스토어 북'은 7월말부터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 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하며, 8월말에는 양방향(Interactive) 매거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더 불어 SK텔레콤의 동영상 이어보기 서비스인 호핀도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 출시와 함께 국내외 인기영화 및 드라마 6천 개를 화질저하 및 화소 깨짐 현상 없이 HD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