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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태블릿 금주 출시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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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이번 주 아이리버의 태블릿PC에 이어 다음달 아이리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아이리버의 스마트 기기 본격 대응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리버의 첫 태블릿PC인 ‘아이리버탭(코드명: MX100)’이 이번 주 출시된다. 별도 발표 행사는 갖지 않는다. 또 관심을 모으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리버 스마트폰 ‘바닐라’는 이르면 내달 출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이리버는 지난해 6월, LG전자와 스마트폰(모델명: LB-4400)을 합작,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스마트폰은 LG가 주축이 돼 아이리버가 참여했다는 차원으로, 아이리버 독자 스마트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주 아이리버의 태블릿PC에 이어 다음달 아이리버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사진은 지난해 아이리버와 LG전자가 합작 제작한 뮤직폰(LB-4400)

아이리버탭은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동일한 7인치 디스플레이와 프로요 OS를 탑재하며, 와이파이와 3G 연동이 가능하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내장 메모리 16GB, 외장 메모리 슬롯을 탑재했다.

아이리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교육용 콘텐츠인 전자사전, 인터넷 강의, 어학사전 앱 등이 기본 탑재됐다.

아이리버탭은 4월경 전파인증을 마친 상태였으나, 해당 기기에 대한 통신망 연동 등 후속 작업이 예상보다 어렵게 진행돼 5월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버 첫 스마트폰인 ‘바닐라(Vanilla 모델명: I-L1)’는 3.5인치 LCD 화면에 프로요 OS를 사용한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600Mhz 싱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아이리버는 이들 스마트 기기 출시를 통해 기존 MP3플레이어나 PMP 시장을 대신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아이리버는 스마트폰 개발 외 IT기기 액서서리 브랜드 ‘블랭크(Blank)’를 13일 런칭, 사업다변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리버는 블랭크를 통해 갤럭시S용 케이스, 보호필름, 케이블 등을 출시해 스마트폰 악세서리 시장에도 본격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