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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장미리(이다해)가 앓고 있는 '리플리 증후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리플리'는 패트리샤 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씨'의 주인공 이름으로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소설 속 리플리는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반복하다 결국 자기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된다. 이런 유형의 인격 장애를 '리플리 증후군'이라 부른다.
'미스 리플리'에서도 장미리는 거짓말을 거듭하는 가운데 "난 동경대 졸업생이고 몬도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사실은 절대 변치 않는다"라며 자신의 거짓말을 진실로 믿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는 16.5%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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