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7인치, 1.2GHz 듀얼코어로 가을 나온다?

크런치기어(CrunchGear) 등 다수 해외 매체가 삼성전자가 7인치의 차세대 갤럭시탭을 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소식을 다루는 HDBlog를 인용한 이 기사는 `갤럭시탭 7`이 최초에 출시된 갤럭시탭의 후속작 개념이며 갤럭시S2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제작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모델은 엑시노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의 갤럭시탭보다 빠르다. 7인치의 WSVGA(1024×600) IPS-LCD를 사용하며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자체 커넥터를 통한 USB 호스팅 기능도 가능하다.

OS는 안드로이드 2.3.4 진저브레드를 채택할 것으로 추정되며, 8.9인치 최초의 갤럭시탭과 마찬가지로 음성통화,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등의 일반적인 전화 기능이 포함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을 정식 공개가 예상 된다.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1(세계가전전시회)`가 하반기 중 가장 큰 규모의 IT행사이며, 최초의 갤럭시탭 역시 이 행사에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