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체적으로 본격 컴퓨터 생산 돌입!

작년에는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발 / 생산한 것으로 알려진 PDA와 시스템 운영체제인 '붉은 별' 등이 웹상에서 공개되어 많은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엔 본격적으로 컴퓨터 생산을 시작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PC 전문 잡지인 PCWorld의 Martyn Williams가 전하는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얼마 전부터 북한 현지 공장에서 세 가지 모델의 컴퓨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델은 데스크탑 PC와 넷북 사이즈의 노트북으로 주로 교육을 위한 용도로 생산되었으며, 마지막 세 번째 모델은 기업용 노트북으로서 2개의 USB, 인터넷 연결 기능과 약 2시간 반 정도의 배터리 용량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데이트: 최근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한 웹 사이트에서 북한이 생산한 컴퓨터(왼쪽 사진)와 같은 제품으로 보이는 Sylvania사의 제품 (오른쪽 사진)이 $99.99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북한에서 생산하여 공급된 제품인지, 아니면 북한에서 복제한 제품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http://kr.engadget.com/2011/05/27/north-korea-apparently-pumping-out-state-sponsored-p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