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마다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격전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LG U+에서도 LG U+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모델명은 LG-LU6800. 기존에 옵티머스빅으로 알려졌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상세한 제품 사양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옵티머스빅의 출시 시기가 다가오면서 자세한 제품 사양이 공개되었다.
크고 시원한 화면을 자랑하는 4.3인치 대화면 NOVA 디스플레이, 내장 16GB의 메모리, HD급 동영상 녹화 및 재생, HDMI 및 DLNA, Wi-Fi Direct 등 디스플레이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에 좀 더 무게를 실은 제품이다. 4.3인치 대화면 NOVA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닌 옵티머스빅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세티즌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LG-LU6800 스펙
앞 면
옵티머스빅의 앞면은 'BIG'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에 걸맞게 비교적 큰 사이즈의 4.3Inch WVGA(480X800) IPS TFT LCD 화면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4.3Inch WVGA(480X800) IPS TFT LCD는 NOVA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최대 600nit의 밝기를 가지고 있는 화면 때문이다. NOVA 디스플레이는 최대 600nit에 달하는 화면 밝기 개선을 통해 야외에서의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가독성 향상 등을 통해 이전의 디스플레이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면 아래에는 메뉴, 홈, 이전 순서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메뉴와 이전은 터치 버튼이다. 메뉴 버튼 및 이전 버튼은 화면이 켜지면 버튼에서 은은하게 하얀색 불빛이 들어오는 구조이다. 홈버튼은 물리 버튼으로 옵티머스 시리즈인 옵티머스2X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화면 윗부분에는 통화용 스피커와 근접센서, 조도센서가 있으며 왼쪽에는 전면 VGA 카메라가 있어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왼쪽과 오른쪽
옵티머스빅의 왼쪽에는 볼륨 버튼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내장 DMB 안테나만이 자리잡고 있는 구조이다. 최근 디자인 흐름 중 하나인 버튼을 간소화한 디자인에 하얀색의 테두리가 어울려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그립감을 고려한 듯 앞면과 뒷면이 만나는 부분을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손에 감기는 디자인이다. 옵티머스빅의 두께는 10.1mm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중에서 무난한 수준이다.
윗면과 아랫면
윗면에는 3.5mm 오디오 단자와 Micro-HDMI 단자, 지상파 DMB 안테나가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고, 아랫면에는 microUSB 5핀 연결 단자가 있다. 윗면과 아랫면 역시 옆면처럼 흰색 소재를 사용하고 자연스런 곡선을 띄고 있어 통일감있는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아랫면은 흰색 소재와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어울려 마치 하얀 사기그릇같은 모습과도 닮아있다.
뒷면
뒷면은 500만 화소 CMOS 카메라와 LED플래시,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카메라는 720P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뒷면 배터리 덮개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인쇄되어 있어 다소 심심한 뒷면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배터리 덮개의 재질은 유광 소재이나 지문이 잘 묻지 않는 편이다.
카드 슬롯
배터리 덮개를 열면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외장 메모리는 배터리 제거없이 삽입이 가능하다. 외장 메모리를 자주 탈착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부분이다. 외장 메모리로는 microSD를 지원한다. 옵티머스빅의 배터리는 1,500mAh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과 동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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