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음식점 인테리어 첫번째 철거&설비 이야기

안녕하세요~ 매번 완성된 인테리어만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공사진행별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과정하나하나 열심히 찍었습니다 :D

철거부터 완공까지 매일매일 포스팅 하겠습니다.

 

먼저 공사 전 입니다. 

집기나 다른건 다 빠져있었고 외부 간판, 갈바 철거와 철제 울타리까지 모두 철거하였습니다.

 

내부는 가벽과 천정, 파벽돌, 바닥 철거가 남았네요 ㅎㅎ

이곳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철거를 하기전에도 실측을 하였지만 철거 후 실측이 정확하기 때문에 철거가 끝난 후

도면을 수정하면서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비워져 있는 공간을 보면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면서 시안을 잡고는 합니다 ㅎㅎ

철거를 하고나면 숨겨져 있는 공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

 

화장실로 통하는 뒷문이 있었기 때문에 주방을 어디로 잡을까 하다가 

뒷문옆으로 길게 주방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D

 

주방 방수턱을 만들기 위해 조적을 쌓고있는 모습입니다.

어떤 음식점이냐에 따라서 주방기기가 다양하기도하고 간단하기도 합니다.

먼저 캐드로 주방집기 배치를 하고 사이즈나 동선을 파악하여 진행을 합니다.

 

방수턱은 물이 빠져나가는 트렌치나 배관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에서 공간을 띄어 줍니다.

이런 부분들도 미리 주방집기 배치가 픽스가 나야 싱크대, 세척기 등등 수도라인을 뽑을 수 있답니다 :D

 

조적을 다 쌓고나면 배관을 설치합니다.

중간에는 물이 빠져나가는 트렌치를 설치해주고 세탁기, 싱크대, 세척기가 있는 자리에는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관을 설치해주고 물이 세지 않도록 방수를 해줍니다.

방수는 3차방수까지 꼼꼼하게 하고있습니다 ^^

 

방수가 끝나면 담수테스트를 하여 물이 세는곳이 없는지 확인 후 

방수가 꼼꼼히 되면 레미탈로 채워줍니다. 진짜 힘들겠죠 ㅠㅠ 한포에 40kg인데 고생하고있는

현장직원분들.. 이렇게 레미탈 채우고있는데 싱크대위치를 옮기고 싶으시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노출로 해야합니다 ㅎㅎ..그래서 미리 픽스시키는게 중요하죠!

 

이부분은 냉온수기를 뽑아놓은 자리네요 ㅎㅎ

레미탈을 꾹꾹 밟아가면서 채워줍니다. 그리고 구배를 잡는데요

구배는 기울기로 물이 트렌치까지 흘러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 

레미탈을 덮을때도 잡긴하지만 주방타일을 붙힐 때 타일하시는 분이 한번더 잡아줍니다ㅎㅎ

 

배관을 덮을때까지 레미탈을 꼼꼼하게 부어주면 주방 설비는 끝이납니다!

앞으로 수도계량기, 수도연결 등등 자잘한 일들이 남았지만 주방집기 위치만 변경이 안된다면

일의 진행도 빠르겠죠?! 

 

내일은 목공 가벽세우는 작업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고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D

 

인테리어, 창업, 리모델링 문의는 햇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