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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이번엔 '앱전쟁'…생태계 확보전 본격화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1. 30.
삼성, 'S펜' 전용앱 SDK 공개…애플, 게임앱 강화 나서

[강현주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바일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애플에 비해 하드웨어 수와 사양면에선 앞섰지만 앱 생태계면에서는 뒤쳐졌던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전용 앱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했다.

애플 역시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앱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펜 활용도 무궁무진하게 늘린다"

29 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자사 개발자들이 개발한 몇몇 'S펜' 전용 앱들을 자사 앱장터인 '삼성앱스'에 등록했다. S펜은 갤럭시노트 기본 제공 액세서리로, 이를 이용해 화면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손글씨를 쓸 수 있다.

삼성전자가 등록한 앱들은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 다양한 붓 효과로 동양화를 그릴 수 있는 '젠브러쉬', S펜으로 작성된 메모를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캐치 노트' 등이다.

삼성전자는 SDK 공개를 통해 앞으로도 제 3 개발자들이 S펜 전용 앱을 개발에 삼성앱스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스 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펜이나 손글씨용 앱들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다. 또 스타일러스펜과 손글씨 기능을 기본 제공하는 모바일 기기도 있다. 예를 들면 올해 HTC가 발표한 7인치 태블릿PC '플라이어4G'가 이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공개한 SDK를 통해 개발된 앱들은 S펜으로만 쓸 수 있다. 풍부한 앱들을 제공함으로써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하는 모바일 소비자들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S펜 전용 앱들을 삼성앱스에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올릴 예정이지만 S펜 사용자가 아니면 이용할 수 없다"며 "SDK 공개로 제 3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앱들이 다양하게 개발돼 소비자들은 S펜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임 카테고리 연 애플, 게임 업계 협력 분주

애플도 국내 시장에서 게임앱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견고한 앱 생태계를 확보해 왔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없었다. 이달 초 이 카테고리를 개방한 것을 계기로 국내 게임앱

더보기 : http://cafe.naver.com/appleiphone?2011113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