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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이번엔 '통화 중 소음' 논란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1. 21.


'윙윙'…'지직'…노이즈 발생, 제품 교환요구 크게 늘어

고객 "배터리 이어 또…" 예약 판매 기대치 밑돌아


지 난 11일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S'가 계속 결함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공식 성능보다 훨씬 배터리 수명이 짧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통화시 소음이 끼어든다는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초기 판매량도 지난해 9월 판매된 '아이폰4'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결함,이번엔 통화품질

아 이폰4S를 구입한 이용자 가운데 상당수는 통화시 지직거리는 듯한 높은 주파수대의 소음이 발생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중간에 통화가 끊기는 등 통화 품질 문제도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 아사모 등 국내 휴대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용자들이 같은 문제를 잇따라 호소하고 있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의 한 직원은 "노이즈 문제로 제품 교환을 요구한 사람이 많아 접수하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해외 이용자들도 애플 공식 이용자 포럼 등을 통해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는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자신을 다이애나 필립스라고 소개한 한 미국 이용자는 "통화를 할 때마다 윙윙거리며 울리는 소음이 나는 데다 중간에 통화음이 끊기는 등의 문제도 발생한다"며 두 번 교환을 받았지만 문제가 여전하다고 썼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만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이를 부분적으로 해결한 운영체제(OS) 새 버전을 내놨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여전히 10~12시간 정도 지나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돼버린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새로 산 아이폰4S의 금속 테두리 부분이 우그러져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는 이용자도 많다.

◆'시리'도 당분간 무용지물

SK텔레콤와 KT는 각각 18일과 21일부터 아이폰4S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일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예약 구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발송이 끝났기 때문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예약 가입자는 두 이통사를 합쳐 15만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알려진 규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두 이통사에서 동시에 예약 가입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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