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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전자 꺾기 어려워"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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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꺾기는 쉽지 않다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트레피스'가 평가했다.

트레피스는 지난 1일(한국시각)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3분기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압도했다"며 "이는 애플이 같은 분기 아이폰을 1,700만대 판매하며 2분기 연속 16% 하락한 것을 고려한다면 별로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레피스는 "애플은 아이폰 4S가 발매된 첫 일주일동안 4백만대를 팔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아무리 낙관적인 전망을 하더라도 애플이 삼성을 제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트레피스는 우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4%에 달하지만 애플은 15%에 머물고 있는 점을 들었다. 트레피스는 또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트 레피스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꺾기 위해서는 좀 더 빠른 속도로 새 아이폰을 내놔야 한다"며 "애플이 '생태계'를 구성함으로써 그동안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고도 버텨 나갈 수 있었지만 동시에 덜 팔리는 플랫폼 구조였다"고 평가한 뒤 "(새 제품 출시는) 이런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애플은 매해 여름마다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16개월만에 아이폰 4S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