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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진정한 후계자는 쿡 아닌 아이브?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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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악화로 스티브 잡스가 일손을 놓기 직전까지 잡스가 업무를 논의한 사람은 그의 공식후임 팀 쿡이 아닌 애플 디자인 책임자 조나단 아이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23일 미리 입수한 월터 아이작슨의 잡스 전기 내용에 따르면, 애플 본사에 출근하기 직전까지 잡스는 애플의 디자인 책임자인 조나단 아이브와 점심을 먹고 아이브의 스튜디오로 돌아와 제품 디자인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잡스는 평소에도 아이브를 ‘영적인 파트너’로 치켜세웠다. 또 자신을 제외하면 아이브가 애플 내에서 회사 운영과 관련해 가장 큰 권력을 갖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플 내부에는 잡스 이외에 아이브에게 지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도 전기를 쓴 아이작슨에게 “잡스의 인생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조니(조나단 아이브)는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