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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군 싫은데"…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강제 마니또` 논란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10. 18.
2500만명이 사용하는 무료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기업이나 인기 스타를 친구로 등록할 수 있는 '플러스 친구'의 사용률이 37%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시징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카카오톡의 목표에는 성큼 다가섰지만 사용자수와 메시징 전송 건수가 급증하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사용자 불만이 느는 등 문제점도 발견됐다.

18 일 카카오는 "사용자의 플러스친구 추가 건수가 지난 17일 오후 65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카오톡이 나아가고자 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시작일인 12일에 23만여명이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이후 5일여만에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사용자가 카카오톡이 확보한 21개 파트너사를 모두 친구로 등록했을 경우 지난 12일 하루에만 받은 푸시 메시지 건수는 총 34개로 파트너사는 평균 1.6건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파트너사들의 푸시 알림 이외 메시지와 가입 이후 자동으로 전송된 확인 메시지는 제외한 것이다.

현재 플러스친구 사용자 수 기준으로 이처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되면 총 2억2100건에 달하는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가 사용자에게 전송되는 셈이다.

더욱이 카카오톡에는 플러스친구 출시 첫날 직후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이 회사는 지난 13일 '카카오톡 서버의 과부하로 인한 메시지 송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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