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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연거푸 패소했다. 지난달 독일에 이어 13일 호주에서도 애플의 갤럭시탭 10.1에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태블릿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태블릿 제품 판매 수치를 밝히지 않는 이유도 이같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보기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013151949&type=xml
물 론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어서 결과를 속단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본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는 당장 성수기인 연말 시즌에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을 팔 수 없게 됐다. 비교적 제품 주기가 짧은 IT 제품 속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호주 시장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는 끝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 세계 9개국 12개 법원에서 20건의 맞소송을 진행중이다. 애플은 디자인을 문제 삼았고 삼성전자는 통신 특허 침해를 지적했다. 현재 스코어는 2대 0으로 삼성전자가 당장 밀리는 형국이다.
그 러나 이것이 향후 삼성전자의 태블릿 사업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삼성전자가 최종까지 패소한다면 이후 차기 태블릿 제품은 어떤 방식으로든 디자인을 바꿀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된 태블릿 제품의 판매 금지로 인한 다소 금전적 손실과 기업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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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태블릿 판매량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태블릿 제품 판매 수치를 밝히지 않는 이유도 이같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판매 목표량이 6천만대이며 그중 태블릿이 차지하는 비중인 700만~800만대 가량”이라며 “설사 태블릿 제품을 판매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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