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의 Siri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까?

영화 <아이언맨2>를 보면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집에 있는 컴퓨터와 대화하는 장면이나 홀로그램을 이용하는 등의 상상으로나 가능할법한 기술을 이용한다.

물론 영화상의 '토니 스타크'는 매우 부자이기 때문에 저런 기술을 사용한다고 치더라도 아직까진 영화에서 나온 정도의 홀로그램이나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개발이 안되었다.

그러나 얼마전 애플의 아이폰4S 발표중 Siri라는 기술은 마치 영화속의 컴퓨터와의 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

Siri, 어떤 기능인가?

먼저 Siri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말보다는 보는게 이해가 쉬울것 같아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 보았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자

<▲ iPhone4S 광고 영상 한글자막> (※시간이 없다면 43초 부터)

위의 동영상을 보면 Siri라는게 어떤 기술인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Siri는 원래 앱스토어에 있던 어플로 애플에서 SIRI의 가능성을 보고 인수한후 발전시켜 아이폰에 통합하여 나온것이 아이폰4S의 Siri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심하게 과장된 광고는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위의 동영상속 아이폰4S의 광고도 그다지 과장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Siri가 위의 동영상속 그대로의 모습이라면 정말로 기대할만한 기술이다.

아직 아이폰4S가 출시되지 않았지만 여러 해외 기자들의 이야기로는 상당히 좋은 수준이라고 한다. 개인비서라는 말이 정말 맞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대단하지 아니한가? 아직 Beta 버전이고 발표에서 현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3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Siri가 적용되는 부분은 아이폰의 기본어플은 모두다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같은 기계를 못다루는 어른들 또한 홈버튼을 꾹누른후 문자를 보내거나 메일을 쓰거나 검색을 할수도 있으며 전화도 걸수있다. 이렇듯 사용자를 편하고 쉽게 만들어주는것이 Siri이다. 

Siri 미래엔 어떻게 변화할까?

<▲ iPhone4S Siri >

Siri는 iPhone4S에서만 작동되고 지금 나와있는 아이폰3GS/4, 아이패드1/2, 등에서는 지원이 안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다음에 나올 아이패드, 아이폰등에는 당연히 지원이 될것이고 아이맥, 맥북에도 지원이 되지않을까? 그렇다면 침대위에 누워 "어느 폴더에 있는 무슨프로그램을 실행해줘" 라거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찾아서 읽어줘" 라는 명령도 가능할것이고 애플 티비를 가지고 있다면 티비 앞에 누워  "어느 동영상을 에어플레이로 실행해줘 아이맥"이라는 상황도 볼수있지 않을까? 더나아가 애플이 iHouse 라며 Intelligent Building 같은것을 내놓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Siri의 확장성은 대단하다 못해 무궁무진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원하는 언어는 늘어날것이고 인식할수있는 단어는 증가할것이고 표준어 뿐만아니라 사투리까지 인식하며 기본어플뿐만 아니라 다른 어플까지 적용이 될수 있을것이다.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더 기대되는 기술 Siri 하루빨리 한국에서 볼수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