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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 ‘안드로이드4.0′ 공개 초읽기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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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의 세 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프라임’ 공개가 10월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29일, 현지 언론에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 초대장을 배포했다. 날짜는 오는 10월11일로,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하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은 지난 9월7일 세일즈포스닷컴이 개최한 ‘드림포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10월에서 11월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자간담회가 넥서스 프라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넥서스 프라임은 구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탑재되는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과 태블릿 PC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통합한 운영체제다. 그동안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다르게 운영해 왔다. 화면 크기와 사용자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각각 어떻게 적용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넥서스 프라임의 사양도 눈길을 끈다. 넥서스 프라임은 최소 4.5인치 화면에 1280×720 해상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이 1.2~1.5GHz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넥서스 프라임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사양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 프라임이 미국 통신사의 LTE 통신망을 지원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