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최신기사

[IFA]소니, 태블릿 2종 ‘눈길’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9. 1.
728x90
소니가 8월 31일(현지시각) 진행된 ‘IFA 2011’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니 태블릿 및 엑스페리아 아크S(Xperia Arc S),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퍼스널 3D 뷰어(Personal 3D Viewer)’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의 카즈오 히라이(Kazuo Hirai) 부사장(Executive Deputy President)은 회사측이 “하드웨어, 콘텐츠 및 네트워크 컨버전스의 화신(化身)이라 불릴만하다”고 평가하는 ‘소니 태블릿 S’ 및 ‘소니 태블릿 P’ 2기종을 발표했다.

소니 태블릿 P(위)와 소니 태블릿 S

히라이 부사장은 “진정한 컨버전스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하드웨어, 콘텐츠 및 네트워크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늘 IFA에서 공개하는 ‘소니 태블릿’을 통해 ‘유니클리 소니(Uniquely Sony)’를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탁월한 디자인에 사용하기 간편한 방식으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합한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날 히라이 부사장은 새로운 ‘소니 태블릿’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ony Entertainment Network)’를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큐리오시티(Qriocity)’를 재편해 나갈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는 비디오 및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일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 단계로, 큐리오시티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ideo On Demand powered by Qriocity)는 ‘비디오 언리미티드(Video Unlimited)’로, 큐리오시티 음악 서비스(Music Unlimited powered by Qriocity)는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로 칭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천만 곡 이상의 노래를 보유하고 있는 ‘뮤직 언리미티드’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언리미티드’는 이미 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올해 말까지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및 스웨덴에 ‘뮤직 언리미티드’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콘텐츠를 더욱 추가하고 신규 시장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또한 ‘뮤직 언리미티드’는 워크맨(Walkman)을 포함, 올해 안 보다 많은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니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퍼스널 3D 뷰어’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새로운 3D 시청 방식을 제공, 넓고 극장에서와 같은 수준의 가상 화면(Virtual Screen)을 통해 사용자가 가장 익숙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3D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소니는 와이파이 리더(Wi-Fi Reader), 최신 알파 디지털 카메라 등 올해 소니 부스 방문자들은 연결을 통해 강화되는 경험이 어떻게 상상력을 확장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 회장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소니 고유의 독창성을 강조하며, 3D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스트링거 회장은 “소니는 전 영역에 걸쳐 3D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모든 측면에서 다른 어느 기업보다도 세계적으로 3D를 알리는 데 널리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