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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맞설 삼성폰 갤럭시S2 말고 또 있다?

by 인테리어전문햇님 201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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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드로이드 프라임` 독점 공급 예정?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갤럭시S II를 포기한 이유가 밝혀졌다. 10월 삼성전자의 최상위 스마트폰 신제품인 ‘드로이드 프라임’을 버라이즌이 독점 공급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29일 BGR(Boy Genius Report)은 버라이즌이 10월초 삼성전자의 ‘드로이드 프라임’을 단독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GR닷컴은 모바일과 소비자 가전에 특화된 전문 뉴스 사이트다.

BGR닷컴에 따르면 9월 하순~10월 첫째주 사이에 출시 이벤트를 가질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의 진정한 대항마가 드로이드 프라임으로, 최상위 하이엔드 스마트폰 자리를 놓고 아이폰5와 삼성 드로이드 프라임이 격돌할 예정이다.

삼성 드로이드 프라임은 갤럭시S II와 달리 안드로이드 4.0 운용체계(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첫 탑재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첫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3세대 구글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 프라임’과 제품명도 유사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II는 AT&T, 스프린트 넥스텔, T 모바일 등 미국 3대 이동통신서비스를 통해 9월부터 판매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 1위의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버라이즌은 빠져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특 히 버라이즌은 미국 1위의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일 뿐만 아니라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인 AT&T가 아이폰3을 단독 공급하면서 버라이즌은 안드로이드폰에 주력해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버라이즌 가입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BGR닷컴은 아이폰5가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대 이동통신사에 공급될 예정이고 삼성 갤럭시S II는 AT&T, 스프린트, T모바일에 공급되는 한편, 버라이즌에게 첫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탑재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단독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즌 입장에서는 10월에 iOS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상위 스마트폰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메리트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BGR닷컴의 주장에 의하면 버라이즌이 넥서스 프라임 대신 더 상위 기종의 스마트폰을 약속받았다는 것이어서 넥서스 프라임보다 더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의 드로이드 프라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구 글 3세대 폰인 넥서스 프라임은 TI의 듀얼코어 1.5G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1GB 램, 4G LTE 지원, 4.5인치 720p 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4.0 운용체계(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