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화이트 다음주 전격 출시

- 출시 이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45% 차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개통 업무 시작 이후 2개월여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S2의 국내 개통 73일 만에 200만대 개통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44일 만에 200만대 개통을 기록한 ‘갤럭시S’의 기록을 절반으로 단축한 수치다.

갤 럭시S2의 호조로 삼성전자는 7월 국내 휴대폰 점유율 55.0%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월말 출시 이후 7월까지 국내 판매 스마트폰 2대 중 1대(45%)는 갤럭시S2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출시 이후 3개월째 시장점유율 55% 이상을 올렸다.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등 제품 자체보다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홍보 등 다양한 소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삼 성전자는 갤럭시S2 국내 개통 2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는 이동기 화가의 팝아트 패턴을 적용해 총 4종이 선보인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용 각각 2000개가 배포된다. 갤럭시S2 구매자 중 4000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