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대한민국의 4G 통신망 시대가 열렸다. SKT와 LGT가 동시에 3.9G 혹은 4G로 불리는 LTE통신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3G에 비해 빠른 속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LTE모델의 라인업은 아직 다 갖춰지지 않아, 현재 USB모뎀과 LTE라우터만 이용할 수 있다.
USB모뎀은 항상 PC에 장착시키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LTE라우터는 WIBRO EGG와 비슷한 개념으로, LTE또는 3G 신호를 Wi-Fi로 변환시켜 최대 7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그 활용도가 높다. 씨모텍에서 출시한 라우터, CLR-1000K를
세티즌에서 만나보자.
CLR-1000KS스펙
CLR-1000KS 구성품
CLR-1000KS의 구성품은 본체와 배터리1개, AC어댑터, microUSB 5핀 연결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CLR-1000KS 디자인
LTE 브릿지를 처음 본 느낌은 여성의 컴팩트 파우더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휴대성이 좋아 보였다. 블랙유광 재질의 앞면 중앙에는 T로고가 배치되어 있으며, 상단에 3개의 LED가있다. 이는 각각 네트 워크상태, 신호세기, 배터리잔량을 보여주고 있다.
T로고가 정면인 상태에서 우측 면에는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전원버튼은 5초 이상 눌러야 전원이 ON/OFF 된다. 윗면에는 microUSB 5핀 연결 단자와 충전상태LED가 배치되어 있으며, 뒷면 유심칩 삽입구 옆에도 충전 LED가 배치되어있다. 앞서 KT에서 출시되었던 WIBRO EGG모델과 버튼과 LED구조가 거의 동일하다.
뒷면은 유광 재질로 앞면에 비해 그립감이 좋다. 정 중앙에 SKT의 4G LTE로고와 함께 하단에 공급업체인 씨모텍 로고가 보인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게 되면 유심삽입구와, 28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
LED 정보
LTE test
그렇다면 다운로드 속도는 얼마나 나올까? 정식 필드테스트 전에
세티즌 사무실 내에서 단순 속도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기기는 넥서스S와 아이폰4 이며 사용 애플리케이션은 벤치비 속도측정, speed test, 방통위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이다.
Speed Test
평균 다운로드 속도 3.601Mbps
벤치비 속도측정
평균 다운로드 속도 3.98Mbps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평균 다운로드 속도 7.242Mbps
현재 측정값은 정지중 건물안에서의 테스트이며, 향후
세티즌에서는 이동통신3사 (KT, LGU+, SKT)의 차세대 통신방식인 LTE, WIBRO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예정이다.
4G(LTE & WIBRO) 라우터 비교
위 : WIBRO EGG, 아래 : LTE 라우터(브릿지)
H/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