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의 TV 광고를 보면, 아프로 머리를 한 화가(EBS의 미술 프로그램에서 '참 쉽죠?'라는 대사로 유명했던 밥 로스와 닮은 모델)이 등장하여 Wibro 4G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Wibro 4G 전국망 설치(전국 82개 시 및 주요 고속 도로)에, 와이브로 내장 기기 및 EGG(Wibro 단말기) 사용시 Wibro 4G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지금 당장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잡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광고다.
Right Now! HTC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EVO 4G+는 KT의 Wibro 4G망을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안드로이드 4G 스마트폰이다. Wibro 4G는 기존 3G 대비 3배 정도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어, 인터넷 탐색이나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등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좀 더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EVO 4G+는 바로 이런 Wibro 4G를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Wibro 4G의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다. Wibro 4G 이외에도 일반 3G망과 Wi-Fi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데이터 통신을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O 4G+는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CPU로는 퀄컴의 MSM8260 1.2GHz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으며, qHD(540X960) 디스플레이, Full HD 1080P 녹화 및 재생 등 고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사양을 두루 갖추었다. 또한 Sense UI 3.0이 들어가 있어, 화려한 3D 효과와 함께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최초의 안드로이드 4G 스마트폰인 EVO 4G+의 모습은 어떨지 세티즌 프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HTC EVO 4G+ 스펙
HTC EVO 4G+의 디자인
EVO 4G+ 윗면에는 전원/잠금 버튼이 있으며, 3.5mm 오디오 단자가 있다. 은은한 회색의 금속 소재와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는 뒷면 소재가 어우려저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EVO 4G+의 앞면은 4.3Inch qHD(540X960) TFT LCD 화면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화면 윗부분에는 조도센서/근접센서, 통화용 스피커,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있다. 화면 아래에는 홈, 메뉴, 이전, 검색 순서로 터치 버튼이 있으며, 각각의 터치 버튼은 주변에 은색 원형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 각 버튼의 위치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EVO 4G+의 오른쪽면은 볼륨 버튼, 사진/동영상 촬영 전환 스위치, 촬영 버튼이 있다. 별도의 사진/동영상 촬영 전환 스위치, 촬영 버튼이 본체 외부에 존재한다는 점이 독특하고 눈에 띈다. 최근 스마트폰들은 별도의 카메라 촬영 버튼을 본체 외부에 배치하지 않고, 화면 내에 터치 버튼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없고, 터치 오동작으로 원하는 사진을 찍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별도의 사진/동영상 촬영 전환 스위치와 촬영 버튼을 본체 외부에 만든 점은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진/동영상 촬영 전환 스위치, 촬영 버튼은 광택이 나는 금속 소재로 마무리되어 있으며, 금속 버튼은 돌기처리가 되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한, 스위치와 버튼의 크기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져 빠르고 편안한 사진 촬영에 유리하다.
EVO 4G+의 뒷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있으며, 듀얼 LED 플래시가 달려있어 어두운 상황에서 보다 손쉽게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뒷면에서 약간 돌출되어 있는 구조이다. EVO 4G+는 F2.2의 조리개를 내장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 일반적인 스마트폰들봐 다양한 촬영환경에서 유리한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로드될 리뷰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메라의 오른쪽에는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뒷면은 전체적으로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고, 사선 형태의 패턴이 고르게 펼쳐져 있어 흠집이 잘 나지 않고, 손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이다. 왼쪽면은 별다른 버튼없는 간단한 구조이다. 아랫면은 배터리 덮개 분리 홈과 통화용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다.
배터리 덮개를 열면 USIM슬롯과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다. USIM슬롯은 배터리를 제거하면 USIM을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외장 메모리는 microSD를 지원하며 최대 32GB의 메모리까지 장착이 가능하다.외장 메모리는 배터리를 제거하지 않고도 삽입이 가능하다. EVO 4G+의 배터리는 1,730mAh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에 비해 용량이 큰 편이며, 통화시간은 410분, 대기시간은 330시간으로 무난한 편이다.
HTC EVO 4G+의 특징
특징1. 국내 최초의 4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EVO 4G+는 국내 최초로 KT의 Wibro 4G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Wibro 4G는 기존의 3G 통신망보다 3배 정도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다. Wibro 4G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예전에도 존재했으나, 운영체제가 달랐고, 커버리지도 그다지 넓지 않아서 Wibro의 이점을 잘 살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Wibro 4G는 현재(2011.06.29 기준) 전국 82개 시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전철 전 구간, 전국 8개 고속도로(경부, 중부(중부1, 중부2), 호남, 영동, 서해안, 남해,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서 Wibro 4G의 속도를 즐길 수 있다.
Wibro 4G 서비스 지역
특징2. Wibro 4G 테더링을 이용해서 주변 기기(노트북, 넷북, 태블릿 등)에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
EVO 4G+는 Wibro 4G를 사용하여 테더링(tethering)이 가능하다. 테더링은 노트북이나, 넷북, 태블릿PC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EVO 4G+의 경우 테더링을 사용할 때에도 Wibro 4G+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 Wibro 4G의 속도를 빠르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특징3.스마트 락 스크린과 3D 효과로 더욱 화려하고, 편리해진 Sense UI 3.0
HTC만의 고유한 UI인 Sense UI 3.0이 들어가 있어 화려한 3D 효과와 함께 HTC만의 독특한 사용자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잠금 화면에서도 자주 쓰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락 스크린(Smart Lock Screen)과 날씨, SNS, 메신저, 주소록 위젯 등 3D 효과로 역동적이면서도 편의성이 강조된 Sense UI 3.0을 EVO 4G+에서 즐길 수 있다. EVO 4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로드 될 세티즌 리뷰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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